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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최저임금 근로자만 못해” 문 대통령 “개혁 참 힘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호프집에 깜짝 등장했다. 호프집에 있던 시민들은 문 대통령의 등장에 손뼉을 쳤다. 퇴근하던 직장인들도 문 대통령을 보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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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주 52시간 공약 … 자의반 타의반 야근은 어쩌나
━ D-15 긴급 진단 주당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연간 근로시간이 2052시간(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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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명장이 퇴직후 수지침을 배운 까닭은?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18) 김영섭(72) 씨는 대전 근처에 있는 대기업에서 생산직 사원으로 근무했다. 용접 솜씨가 뛰어나 명장 호칭도 받았고, 나름 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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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신기술 성장하려면 인증 제도 바꿔야
조풍연 한국SW·ICT 총연합회 회장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과제는 무엇인가. 단기적으로는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해 관계자 간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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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군산공장 희망퇴직 확정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영난을 이유로 폐쇄가 발표된 지 한달이 된 13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GM 군산공장 동문 출입구 전광판에 ‘일단정지’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공장 폐쇄 결정에 따라 희망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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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노동·동일 임금, 헌법에 담을 가치인가” 뜨거운 논란
조국 민정수석(왼쪽)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헌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1. A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정문을 지키는 수위와 B중공업 조선소에서 수위 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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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노동 가치, 측정 가능한가" "헌법에 담을 가치인가" 뜨거운 논란
#1. A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정문을 지키는 수위와 B중공업 조선소에서 수위 직을 맡은 두 사람이 있다. 이들은 모두 드나드는 차량을 통제·관리하면서 경비 업무를 겸한다.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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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업계 급여 도요타·폴크스바겐보다 높아
━ 고비용 구조와 강경 노조 한국GM의 생산량은 가장 많았던 2011년에 비해 40%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적자는 9000억원에 달했다. 내수 판매, 수출 모두 줄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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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근로시간 단축하면 어떻게 되나요?
Q.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일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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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근로시간 단축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래픽=박춘환, 김회용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Q.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워라밸(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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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로 본 ‘통상임금’ 3대 궁금증…무조건 ‘신의칙’ 문제 아니다
최근 기아차ㆍGM대우ㆍ금호타이어 등 대기업 ‘통상임금’ 판결이 잇따라 나오면서 통상임금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각기 다른 결과로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지금도 현대모비스ㆍ대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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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업적연봉도 통상임금"…"한국GM 90억원 지급하라"
한국GM 전·현직 사무직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세 건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법원이 근로자 손을 들어줬다. 사측은 ‘신의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신의칙 인정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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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의 존중’ 판례 취지 무시, 임금체계 개편 더 어려워져
━ [뉴스분석]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판결 파장 6년을 끈 기아차 통상임금 1심 재판이 지난달 31일 노조의 일부 승소로 일단락됐다. 재판부는 노조 측 청구금액(1조926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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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5년 차, 자동으로 연봉 21% 인상 효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관련 판결로 기업은 인건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별도의 임금 인상이 없어도 내년에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까지 겹쳐 자동으로 큰 폭의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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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후폭풍…·인건비·추가 소송↑, 일자리·경제 성장↓
잇따른 인건비 상승 이슈로 기업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16% 오르는 데 이어 통상임금까지 늘어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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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조' 기아차 통상 임금 선고 31일…'신의칙' 적용이 결과 가른다
7년간 이어져 온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관련 소송의 선고가 오는 31일에 이뤄진다. 이번 판결은 전국 200여 개(민주노총 금속노조 추산) 기업에서 진행 중인 유사 통상임금 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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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이정택의 당신도 CEO(6) 지긋지긋한 '머피의 법칙' 끊은 흙수저
골목 상권까지 프랜차이즈가 차고 넘치는 시대다. 프랜차이즈 간판을 안 달면 장사가 수월치 않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자영업자가 경쟁력을 키우면 된다는 소리는 무책임하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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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급구” … 반도체 업계, 일손 확보 치킨게임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경기도 이천에 있는 300㎜ 웨이퍼 생산라인에서 모니터를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SK하이닉스]역대 최고 호황을 맞고 있는 반도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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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황 반도체 "일손 부족"…경력서 고졸까지 전방위 구직
역대 최고 호황을 맞고 있는 반도체 업계에 일손 확보 비상등이 켜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은 경력직부터 고졸 생산직까지 전방위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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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하이닉스 주변엔 6000억원의 초호황 낙수가 흐른다
━ 서경호의 산업 지도 대기업이 잘되면 중소기업과 가계로 온기가 퍼지는 낙수(trickle-down)효과는 정말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 사뮈엘 베케트의 작품에 나오는 고도(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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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식당체인 CEO “최저임금 인상 뒤 1000명 해고”
“최저임금을 50% 인상한 이후 지난해 1000여명의 종업원을 해고해야 했습니다.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달합니다. 1920년대 대공황 때 보인 참혹한 결과와 같습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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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레스토랑 체인의 뉴욕점 CEO 재인 탠켈에게 최저임금은 악몽
“최저임금을 50% 인상한 이후 지난해 1000여명의 종업원을 해고해야 했습니다.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달합니다. 1920년대 대공황 때 보인 참혹한 결과와 같습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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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파업 비정규직, 미친 X" 발언에 민주당 "개돼지 발언 떠올라"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파업한 급식 조리 종사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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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모자왕’ 지게차 원조 100년 기업 살린 비결은 …
백성학(77) 영안모자 회장은 오래된 사무용 가죽 가방에서 오려 붙인 흑백 세계지도를 꺼냈다. 거기엔 미국 댈러스, 독일 뒤셀도르프,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등 영안모자의 30개